전자담배와 담배의 차이점 분석

Q. 전자담배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 보통은 다양한 종류의 전자담배를 떠올리거나 기존 연초를 떠올리실 거에요.
또는, 금연, 폐암과 같은 건강과 관련된 주제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아요.
아마 담배와 연초가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사실은 전혀 다른 종류의 담배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영국 공중보건국(PHE:Public Health England)는 전자담배가 기존 담배보다 95%나 덜 해롭다고 보고 해왔어요.
이런 PHE의 보고에도 불구하고 인구의 약 50%는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전자담배와 일반 담배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둘 사이의 오해를 풀어보려 해요.
1. 전자담배와 담배 분석
– 종류와 원리
담배는 기본적으로 불로 태워 나는 연기를 흡입하여 사용해요.
일반적으로 담배는 담뱃잎을 잘라 종이로 말아서 만들어요. 이 담뱃잎을 불로 태워 나오는 연기를 필터를 통해 흡연할 수 있어요.
이때, 담뱃잎을 태우는 연기를 마시기 때문에 발암 물질을 자연스럽게 마시게 돼요.
이 원리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궐련형 담배의 흡연 원리에요.
다른 담배 종류와 원리도 간단히 정리해보았으니 한 번 읽어보세요.

1) 궐련
일반적인 담배로 얇은 종이로 담뱃잎을 길게 말아 놓은 형태에요.
주로 불로 태워서 태운 반대 방향에서 흡연해요.
궐련식 담배는 두 가지로 나눠서 지궐련과 엽궐련으로 나뉘어요.
– 지궐련: 담뱃잎을 썬 후 종이에 말아서 만든 담배
– 엽궐련: 담뱃잎을 통째로 종이에 말아서 만든 담배
2) 코담배
코담배는 불로 태워 숙성된 담뱃잎을 가루로 만든 담배에요.
이 가루를 코로 흡입하여 흡연한다 하여 코담배라고 불러요.
3) 시가
담뱃잎을 통째로 말아 만든 담배에요.
일반 궐련식 담배를 흡연하는 방법과 같아요.
4) 파이프 담배
지궐련 담배처럼 담뱃잎을 잘게 썰어서 사용하는데요.
기다란 파이프에 담아서 피워요.
5) 씹는 담배
볶은 담뱃잎을 티백에 넣어서 사용하는 담배에요.
이 티백을 치아와 잇몸 사이에 놓고 음미하면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럼 전자담배는 어떤 원리로 태워져요?
전자담배의 원리를 설명하기 전에 종류에 대해 먼저 알려드릴게요.
전자담배는 주로 궐련형, 액상형, 하이브리드형 3가지의 종류로 설명할 수 있어요.

1) 액상형
액상을 카트리지(팟)에 주입해요. 그러면 카트리지 안에 있는 코일의 솜이 적셔져요.
그 다음 본체와 체결을 하고 흡입을 하거나 버튼을 누르면 코일이 데워져요.
이때 액상이 기화되는데 이 연기를 흡입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2) 궐련형
연초와 같은 지궐련 담배를 사용하는데요.
일반 연초 담배는 불로 태운다면 전자담배는 종이에 말린 담배를 데워서 찌는 방식이에요.
이때 쪄서 나오는 연기를 흡입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3) 하이브리드형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는 쉽게 말하자면 궐련형과 액상형을 합친 형태에요.
궐련형 전자담배의 찝찝한 향을 중화시키기 위해 나온 제품인데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에 액상을 첨가하여 같이 데워진 연기를 흡입해서 사용해요.
이러한 다른 원리는 발암물질과 유해 성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아시나요?

담배를 태우는 과정에서 수 천 가지의 화학물질이 방출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 20가지 이상은 발암 물질에 해당되는데요.
비소, 벤젠, 카드뮴, 일산화탄소, 산화에틸렌, 포름알데히드, 납, 니켈, 니코틴 및 니트로사민이 포함돼요.

반면, 액상형 전자담배는 연초나 다른 전자담배와 다르게 담뱃잎이 들어가지 않아요.
식품향료와 프로필렌 글리세린(PG), 식물성 글리콜(VG), 니코틴만 들어가요.
여기서 PG와 VG는 수십 년 동안 연구되어온 성분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어요.
주로 식품, 의약품, 허브 및 화장품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액상형 전자담배는 담뱃잎에 있는 여러가지 화학 물질과 타르, 불로 연소시킴으로써 발생하는 발암 물질이 발생하지 않거나 현저하게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액상형 전자담배에는 니코틴을 제외하면 먹어도 신체에 지장이 없는 식품향료이기 때문이에요.
2. 일상생활 속 전자담배와 담배
–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꾸면 한 달에 치킨을 두 마리를 더 살 수 있어요.

국내 평균 흡연량이 약 13.3개비라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하루에 평균 약 3,000원씩 담배에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담배 한 갑: 20개비, 4,500원)
한 달이면 약 90,000원을 담배를 사는 데에 소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액상형 전자담배로 전환하게 되면 초기 비용은 조금 들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담배보다 경제적이에요.
평균 한 달 액상 소비량은 120ml정도 되는데요. 한 달에 약 40,000원 정도 소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전자담배 액상 30ml: 10,000원) 여기에 부가적으로 소모품인 카트리지(팟)와 코일 지출을 약 20,000원 정도로 잡아도 한 달에 약 60,000원을 지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월 30,0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부분에서 경제적이에요.
– 담배가 전자담배보다 95% 안전해요

지속되는 전자담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기관들이 전자담배에 대해 연구를 하기 시작했어요.
Cancer Research UK는 전자담배 사용자가 일반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약 97% 적다고 했어요.
또한, 영국 공중 보건국(Public Health England)은 전자담배가 발암 물질 부하 감소를 감안할 때 기존 담배보다 95% 더 안전하다고 밝혔어요.
일반 담배의 타르와 유해 물질들은 피부를 노랗게 만들고 치아와 혀에 착색을 불러일으켜요.
뿐만 아니라, 구취와 치주염, 신체의 만성 염증의 원인이 되는데요.
반면에 전자담배에는 타르를 포함하여 유해 물질이 담배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에 착색은 물론 담배보다 안전해요.
– 생활 속 편리함
